건강의 지식

양파는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릴 뿐 아니라 껍질부터 알맹이까지 영양이 풍부해 ‘보약’, ‘둥근 불로초’, ‘땅속의 진주’ 등 다양한 별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서양에서는 ‘매일 챙겨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고 할 만큼 그 효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양파의 효능과 양파 섭취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당뇨 예방(혈당 조절) 양파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퀘르세틴 화합물은 몸 전체의 혈당 조절을 돕는 소장과 췌장, 간의 세포와 상호작용해 전신 혈당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경기대학교 연구팀이 당뇨 환자들에게 2개월간 매일 양파즙을 먹인 결과, 환자들의 공복 혈당 수치가 20일 만에 평균 13%나 떨어졌으며 2개월 후엔 정상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연..

골다공증은 쉽게 말해 뼈에 구멍이 많이 생긴 것입니다. 뼈가 약해졌기 때문에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고, 심할 경우 기침을 하거나 허리를 구부리는 중에도 쉽게 뼈가 부러질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골다공증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문명병입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거나, 술이나 담배를 피우는 습관, 햇빛 노출량이 극히 적고, 운동 부족 역시 뼈 건강하지 못한 생활 습관입니다. 뼈를 건강하게 하는 생활 습관은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습관과 정확히 일치한다는 점 또한 잊지 말아야 하며 오늘은 골다공증 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육류 위주의 식사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UCSF) 의학부 데버러 셀마이어 교수팀은 65~80세 사이에 있는 노년층 여성 1,000명..

치아 건강을 위해서라면 양치질뿐 아니라 치실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는 양치만 해서는 치아 사이의 음식물이나 치태를 충분히 제거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인 1,091명을 대상으로 치실 사용 실태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꼴(69.6%)로 치실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는데요 오늘은 치실 사용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치실 사용의 중요성 식사를 하면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게 되는데 제거되지 않고 쌓인 음식물은 충치와 치주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 연구 결과에서 치실을 사용했을 때 치주 질환 발생률이 약 30% 감소했고, 매일 3회씩 치실을 사용한 경우에는 치주염 발생이 78% 줄었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통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소변이 적게 생성되기 때문에 취침 중에는 보지 않거나 한 번 정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범위를 넘어 밤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하는데요. 야간뇨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백혈구의 수가 감소되고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야간뇨 원인 및 야간뇨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간뇨 원인 1.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으로 건강한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

신장은 우리 몸의 '정수기'로써 몸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여과기 역할을 하며, 전해질, 혈압, 체액을 조절하기 때문에, 전반적인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면 소변이 농축되어 소변 속에 있는 칼슘, 요산 등이 뭉쳐져서 결석이 잘 발생하고 식욕부진, 오심, 구토, 소화장애,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감 등이 나타나며 호르몬 생산에도 문제가 생겨 빈혈, 골다공증, 고혈압 등의 각종 합병증 발병 위험이 커지게 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신장을 망가뜨리는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식이섬유 섭취 부족(변비) 흐르는 물이 고이면 썩듯이 몸속에서도 배출 작용이 원활하지 못하면 병이 생길 수 있는데 만성변비가 오래 지속될 경우 만성 신장질환이나..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은 시대를 불문하고 계속해서 제기되어 왔으며,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유전자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여러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보다는 식습관이나 생활방식 같은 환경적 요인이 수명을 결정짓는데 더 큰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장수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소식하기 세계적인 장수마을인 일본 오키나와의 장수 노인들은 ‘하라하치부(腹八分)’라는 말을 즐겨 씁니다. 이는 배가 부르기 전에 젓가락을 내려놓는다는 의미로 100%가 아닌 80% 정도 꽉 차 있다고 느낄 때 식사를 중단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25 년간의 ..

“신체 건강의 시작은 혈액 순환이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맑고 건강한 피가 돌아야 온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지만 피가 탁하고 끈적끈적해지면 두통이나 기억력 저하는 물론 어깨결림, 손발 저림, 근육경련 및 통증 등도 나타나며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각종 질병이 생길 수 있는데 특히, 심장이나 뇌로 가는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경색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은 하루아침에 말끔하게 청소되지 않습니다. 적절한 운동과 금연, 칼로리 제한 등 꾸준히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하며 무엇보다 혈액을 맑게 위해선 올바른 식습관이 기본입니다. 오늘은 혈관을 깨끗하게 만드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양파 양파는 혈관 건강에 좋은 대표적 식품..

멀쩡하던 사람도 한순간 무너뜨리는 무서운 질병인 뇌졸중은 갑자기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수년에 걸쳐 뇌혈관에 문제가 쌓여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때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게 되며 뇌혈관이 막히면 분당 190만 개의 신경세포가 손상되고, 시간당 약 1억 2,000만 개의 신경세포가 없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뇌졸중 환자의 40~60%가 하루아침에 말을 못 하게 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게 되는 등의 후유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뇌졸중 증상은 금방 사라지거나 평소 겪는 증상과 비슷해 놓치기 쉽기 때문에 뇌졸중의 주요 증상을 잘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뇌졸중 원인과 뇌졸중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졸중 원인 1. 고혈압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 장애, 콩..

대장암은 대장에 생긴 악성종양을 의미하며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섭취 등의 식습관, 과식, 운동 부족, 비만, 흡연과 잦은 음주, 과도한 스트레스, 가족력 등이 위험인자로 작용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무엇보다 대장암은 암세포가 일정 크기 이상 커지거나 다른 장기로 퍼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대장암 대표 증상을 ‘무증상’이라고 표현할 정도이지만 대장 자체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일상에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오늘은 대장암 증상과 대장암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1. 배변 습관의 변화 우리 몸속 소화 장기인 대장의 끝부분인 직장에서 항문 쪽으로 대변이 내려오면서 직장과 항문관 쪽 감각신경에서 이를 인지해 뇌에 전달하게 되면 인간은 변을 ..

지난 2005년,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남성과 여성의 유전적 차이가 약 1%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가 1.5% 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는 상당히 큰 차이입니다. 때문에 남자에게 잘 생기는 병, 여자에게 잘 생기는 병이 다르고, 같은 병이라도 남녀별로 치료 효과가 다르다는 연구결과 역시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10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며 갑상선기능항진증 외에도 천식, 기능성 소화기질환, 당뇨병, 골다공증 등 질환이 남녀 간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고, 여성이 남성과 크게 다른 것 중 하나는 ‘출산’을 한다는 것입니다. 출산이나 폐경을 겪으며 여성은 급격한 호르몬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