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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뇨 원인 및 야간뇨를 해결하는 방법

건강의 지식 2024. 3. 4. 20:02

보통 수면 중에는 깨어 있을 때보다 소변이 적게 생성되기 때문에 취침 중에는 보지 않거나 한 번 정도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하지만 이 범위를 넘어 밤에 화장실을 가는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를 야간뇨라고 하는데요. 야간뇨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백혈구의 수가 감소되고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야간뇨 원인 및 야간뇨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간뇨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해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되어 박테리아나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백혈구의 수가 감소되고 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오늘은 야간뇨 원인 및 야간뇨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야간뇨는 밤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게 하며 수면 부족으로 인해 낮 동안 피로감, 의욕 상실 등을 초래합니다. 또한 수면이 부족해지면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야간뇨 원인

1. 과민성 방광

과민성 방광은 의지와 관계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는 질환으로 건강한 방광은 소변이 300~500ml 찼을 때 반응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이보다 적은 소변량에도 배출해야 한다는 욕구를 가지게 됩니다.

 

2. 신장 기능 저하

신장 기능이 약해지면 항이뇨호르몬이 신장에서 적절히 작용하지 못해 소변을 농축할 수 없게 되어 밤에 소변량이 늘고 화장실에 자주 가게 됩니다. 또한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노폐물 역시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데, 이때 몸 안에 노폐물뿐 아니라 수분도 함께 쌓여 소변이 자주 마렵게 됩니다.

 

3. 다리의 부종

다리의 부종은 하체에 혈액이 몰리고 체액이 과잉 잔류하면서 다리가 붓게 되는데 밤에 누우면 낮에 하체에 몰려있던 체액이 온몸을 돌게 되면서 체액이 위로 이동해 소변을 생성하고 요의가 발생하게 됩니다.

 

4.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코를 심하게 골면 숨이 통하는 길목이 막혀 복부 압력이 커지고 자극을 받게 되어 야간 배뇨의 원인이 되며,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수면 중 산소가 감소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심장 박동이 증가하게 되는데 야간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단백질이 분비돼 야간 빈뇨를 유발하게 됩니다.

 

5. 변비

대변이 직장에 가득 차면 방광을 누르게 되고, 이때 방광 신경이 소변이 찬 것으로 착각하고 뇌에 잘못된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실제로 미국 웨이크포레스트대학 연구팀은 아동 야뇨증 경우에도 변비를 치료했을 때 야뇨증을 앓던 환자의 64%가 치료되었고 야뇨증 외에도 요로 감염, 빈뇨, 급박뇨 등 소변 관련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6. 당뇨병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질환을 말하며, 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또는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포도당이 세포 속에 들어가지 못하고 혈중에 많이 남아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때문에 당뇨병이나 당뇨병 전증은 우리 몸의 포도당을 배출 시킬 목적으로 소변량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이때 수분을 같이 끌고 가 소변보는 횟수뿐 아니라 한 번에 보는 양이 증가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로 인해 당뇨병의 흔한 증상인 소변을 자주 보며, 자연히 갈증이 심해지고, 또 물을 많이 마시게 됩니다. 때문에 잠을 자는 도중에도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게 됩니다.

 

7. 척추관협착증

척추관협착증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이나 인대가 점차 커지고, 불필요한 척추 주위 뼈들이 자라나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을 눌러 생기는 질환인데, 신체 곳곳으로 뇌의 신호를 보내는 척수 신경들 중에는 방광으로 가는 신경도 있습니다. 때문에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방광이 마비돼 잔뇨감, 빈뇨 등 배뇨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허리나 다리가 아플 때 야뇨증이 함께 온다면 척추질환 쪽으로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간뇨 해결 방법

1.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개선하기

미국 수면 무호흡 협회 메리 움라우프 박사에 따르면 수면 무호흡증 환자의 84%가 야간 배뇨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수면 무호흡증은 잠을 자다 순간순간 숨이 멎는 병으로 호흡이 멈춰 산소 공급이 줄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은 더 산성화되면서 심장 박동이 늘어나고 폐혈관은 수축하는데 이때 기도를 다시 열기 위해 뇌는 깨게 되며 또 야간에 심장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단백질을 분비해 야간뇨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수면 무호흡증으로 인해 혈액 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뇌와 심장에 산소 공급이 저하되면서 두통, 치매,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이나 당뇨병, 고혈압, 심장발작 등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게 되고 암 위험을 증가시키게 됩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을 경우에는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 똑바로 누워서 자는 것보다 연구개나 혀 같은 연조직이 아래로 쳐지는 것이 덜하기 때문에 수면 자세를 바꾸게 되면 수면 무호흡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과체중은 수면 무호흡증의 주요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만큼 체중 감소 역시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다리 올려놓기(다리 부종)

다리의 부종은 하체에 혈액이 몰리고 체액이 과잉 잔류하면서 다리가 붓게 되는데 밤에 누우면 낮에 하체에 몰려있던 체액이 온몸을 돌게 되면서 체액이 위로 이동해 소변을 생성하고 요의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잠들기 2시간 전부터 다리를 올려놓으면 부기가 빠지면서 소변량이 늘기 때문에 잠들기 전에 미리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고 잠자는 도중에 생길 소변량은 줄어들게 됩니다.

 

3. 나트륨 섭취 줄이기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갈증을 느끼게 되고, 이로 인해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체내 나트륨이 과다하면 신장은 나트륨을 배출하려고 노력하며 이때 소변이 더 많이 생성됩니다. 실제로 일본 나가사키대학 의대 마쓰오 도모히로 박사 연구팀은 나트륨 섭취가 많고 야간뇨 겪고 있는 성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11g에서 8g으로 줄인 결과, 야간뇨 빈도가 2.3회에서 1.4회로 줄었으며 낮 동안의 소변 빈도도 줄어 전체적인 삶의 질이 개선되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음식들은 대부분 소금에 절인 것들이 많으며 더욱이 국이나 찌개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때문에 식사 시에는 숟가락을 쓰지 않아야 저염식을 하기에 쉬워지며 햄, 소시지, 치즈와 같은 가공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평소 나트륨 함량을 확인하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잠들기 1시간 핸드폰 보지 않기

잠들기 전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습관은 대다수 현대인들의 습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밤에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빛에 민감하기 때문에 작은 불빛에 노출돼도 분비량이 줄어 숙면을 방해하며 뇌가 활성화돼 깊은 잠에 빠지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뇌는 깨어있기 때문에 낮처럼 소변을 만들어낼 수도 있고, 혹은 약간의 신호만 와도 바로 잠에서 깨버려 화장실을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5. 변비 해결하기(식이섬유 챙겨 먹기)

나이가 들수록 대장의 유연성이 떨어지며 장운동과 관련된 신경전달 물질의 기능도 저하되고, 직장의 배출 능력도 떨어져 변비가 잘 생기게 되는데 이때는 먼저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식이섬유는 분변량을 증가시키고 장운동을 자극해 장 통과시간을 단축시켜 배설을 촉진합니다. 한국영양학회에서는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 정도를 권장하며 우리가 흔히 먹는 식품의 100g당 식이섬유 함유량을 살펴보면, 목이버섯에는 62.9g 말린 미역, 43.43g, 김 25.2g, 귀리 24.1g, 아마씨 21g, 강낭콩 19.15g, 보리 9g, 양배추 8.1g, 푸룬 7g, 호밀빵 5.21g, 찐 고구마 3.8g, 현미 2.92g, 생브로콜리 2.68g, 사과 1.63g, 키위 1.64g이 각각 들어있습니다.

 

6. 잠들기 전 수분 섭취 제한하기

야간뇨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저녁에 국이나 물 등 수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거나 식후 카페인이 든 커피나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습니다. 이런 습관으로 인해 야간뇨가 발생한다면 낮 시간에 수분을 충분히 챙겨 먹고 저녁 이후에는 수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카페인이 많은 커피나 차는 가급적 저녁시간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야간뇨 원인 및 야간뇨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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